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는 23일 기술지식과 경영지식을 함께 갖춘 이공계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경영 석.박사 학위과정을 설치할 대학으로 서울대와 성균관대,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4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내년 1학기에 걸쳐 기술경영 학위 과정을 설치할 계획이고 서울대 42명, 성균관대 50명, 포항공대 20명, 한국기술교육대 50명 등 연간 16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기술경영 학위 과정은 학부 졸업생이나 산업계 재직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2년 동안 주간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입학생에 일정 수준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교과 과정에 삼성전자, LG전자, SK, 포스코 등 국내.외 유명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는 글로벌 인턴십이 필수 코스로 포함된다.
교육부와 산자부는 이와 함께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대한변리사회, 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표준협회 등 8개 교육기관을 통해 산업계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단기 전문가 교육과정을 전국적으로 16차례에 걸쳐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2학기에 이공계 3~4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개론, 기술관리, 벤처 경영 등의 내용을 강의하는 기술경영 소양강좌를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공주대, 조선대, 제주대 등 15개 대학에 개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