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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세계 35위
IMD '세계경쟁력연감 2004' 분석 결과...전년보다 2단계 상승
과학경쟁력 세계 19위, 기술경쟁력 8위 차지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은 지난해 보다 2단계 상승한 세계 3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최근 발표한 '세계경쟁력연감 2004'를 분석한 결과, 종합 경쟁력 35위, 과학경쟁력 19위, 기술경쟁력이 8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IMD의 이번 조사 결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 30개국과 신흥경제국 21개국, 9개 지역 경제(중국 저장성, 브라질 상파울로 등) 등 전체 60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경제운영성과, 정부행정효율, 기업경영 효율, 발전인프라 구축 등 4개 부문을 조사 평가해 이뤄졌다.

발전인프라 구축 부문에는 교육경영 경쟁력, 과학경쟁력, 기술경쟁력이 포함돼 있다.

주요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보면, 미국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아이슬란드가 뒤따랐다. 경쟁상대국인 대만은 12위, 일본 23위, 중국이 24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4대부문별 경쟁력을 살펴보면, 발전인프라 구축의 경우 27위로 집계됐다. 세부항목에서 △교육경영 44위 △기술인프라 8위 △과학인프라 19위 △보건 및 환경 32위 △경제 인프라 55위 였다.

특히 과학인프라 경쟁력은 2002년 12위에서 2003년 16위, 올해 19위로 2년째 하락했지만 기술인프라 경쟁력은 2002년 17위에서 2003년 27위로 떨어진 뒤 올해는 8위로 상승했다.

경제운영성과 부문은 49위로 지난 2001년 12위에 비해 무려 37단계나 떨어졌다. 세부 항목별 경쟁력은 △국내경제활력 35위 △고용 및 실업 18위 △해외투자 54위 △국제무역 32위 △물가및 생계비 56위였다.

정부행정효율 경쟁력도 중하위권인 36위였다. 세부항목에서는 △재정구조 2위 △재정정책 22위 △경제제도기구 37위 △기업관련 입법 45위 △사회정서 59위 였다.

기업경영효율 경쟁력은 29위로 지난해 49위에서 20 계단 높아졌다. 세부항목별 순위는 △생산성 32위 △노동시장 36위 △자금시장효율 40위 △기업경영관행 39위 △태도 및 가치관 19위 등 이었다.

한편, 과기부 관계자는 "IMD측에서 사용한 일부 기초자료 가운데 2001년 총연구개발비 등 7개 항목과 2002년 연구개발인력관련 4개 항목 등 총 11개 항목에 오류가 발견돼 수정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상기 통계는 이를 반영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송찬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7-15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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