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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지원사업 교육부이관 반대"
과학기술노조, 교수 등 이공계 연구자 설문결과
대학교수 등 이공계 연구자들은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과학기술부 기능개편(안)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과학기술노조(위원장 이성우)가 최근 대학교수 등 전국 과학기술계 연구 종사자 5백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81%가 연구 종사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안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조사대상 연구자의 60%는 개편안에 대해 그 내용을 잘 알지 못하거나 들어본 적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초과학지원 사업을 목적기초와 순수기초로 나눠 각각 과기부와 교육부로 이관하는 것에 대해 86%의 연구자가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며,

이와 별도로 86%의 연구자는 과기부의 기초과학연구사업(주로 개인단위 연구사업)을 교육부로 이관하는 것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공계 기초연구지원전담기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2%의 연구자가 공감을 표시하였고, 현존하는 기초연구지원기관 중에서는 과학재단이 이공계 기초연구지원 전담기관으로 적절하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과기부 기능개편의 문제점과 기초연구지원 사업의 바람직한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과학기술노조가 지난 8월 9일부터 17일까지(8일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5백 97명의 연구 종사자가 응답했다. 응답자의 92%는 대학 교수였다.

송찬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8-25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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