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총장 윤덕홍)는 지난 7일 본교 경산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중국 길림대학(지린대학)과 공동학위 취득협정(2+2 학위제)을 체결했다.
대구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중국 소주대학(수초우대학)과 학위취득협정을 체결했으며, 이 달 중 미국 머레이대학과 다음달 중 필리핀 국립대학과도 학위취득 협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세대도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김우식 총장이 유럽대학을 방문 프랑스의 시엥스포(파리고등정치대학),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독일 자유베를린대학교과 공동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연세대는 학부생의 경우 연세대에서 2년이나 3년을 수학한 뒤 이들 대학에서 2년 혹은 1년만 수학하면 양 대학 학위를 동시에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전남대도 지난달 호주 타스마니아 대학과 두 대학의 공동학위 취득을 위한 ‘2+2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강릉대 울산대를 비롯해 환동해권 국제대학협의체 소속대학들도 같은 협의체 소속인 러시아 연해주, 중국 지린성(吉林省), 일본 동해 연안의 대학들과 공동학위제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학위취득제는 자국소속 대학에서 2년 이상 수학한 학생이 협정대학의 동일계열 학과에서 2년 또는 1년간 수학해 졸업여건에 적합한 학점을 취득했을 경우,
국내와 국외 2개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가능해 졌다.
대구대 윤덕홍 총장은 "외국대학과 공동학위제는 국제화부분의 전략적인 핵심추진사업으로 우수 외국학생 유치가 활성화될 것이며,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과 더불어 국제캠퍼스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시간절약과 국제전문인력양성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로 상당수 대학들이 공동학위제 실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