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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씨 자서전 돌풍
'눈물의 현해탄을 건너서' 일본 강타
맨손으로 도일```슬롯머신 대부로
일본 베스트셀러 목록을 휩쓸고 있는 ‘눈물의 현해탄을 건너서’(최병욱 지음, 한일문화교규센터 펴냄, 값 8,000원)가 한글판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1956년 맨손으로 일본에 밀항해 19세 약관의 나이에서 연매출 1,000억 원대의 슬롯머신대부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담은 일종의 ‘자서전’이다.

지난해 12월 일본어로 출간돼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제치고 요미우리신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뒤 불과 5개월 만에 3판을 찍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제1장 60세를 넘어 새로운 사명에 불타며를 시작으로 총 9장 376쪽 분량의 이 책은 일본으로의 밀항과정, 일본에서 힘든 생활과 강제송환, 외국인등록증 취득과 슬롯머신에 뛰어들게 되는 과정, 재일교포에 대해 평소 저자가 하고 있은 얘기 등을 솔직히 담고 있다.

김용운 한양대 명예교수(수학)은 이 책에 대해 “‘하면된다’는 신념으로 일본에 건너가 온갖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신화를 이룬 저자를 통해 젊은이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했고, 김양균 전헌법재판소 재판관은 “저자의 불타는 향학열과 불굴의 투지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 책을 추천하고 있다.

송찬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6-17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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