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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미취업 구조적 문제"
대학교육과정 `노동시장정보 개선 돼야
대졸 미취업 등 청년층 실업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단기적인 일자리 창출보다는 노동시장의 정보체계 개선, 대학 교육과정의 개선, 직업훈련의 내실화 등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기획예산처 의뢰로 노동연구원이 실시한 연구조사에서 밝혀졌다.

'청년층 실업문제에 대한 향후 정책방향' 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청년층 실업의 근본 원인을 3가지로 진단하고 있다.

첫째, 고학력화에 따른 수급상의 불균형 및 직원채용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 단적인 예로 이 보고서는 기업의 경력직원에 대한 수요증가와 수시 모집 관행을 근거로 들었다.

둘째, 학교의 커리큘럼과 산업수요간의 괴리, 학생 취업알선·진로지도 상의 시스템 비효율 등 학교-기업간 효율적인 연계 시스템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

셋째, 청년층 실업을 흡수할 수 있는 중견기업의 부족과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의 인턴취업지원 등 직장체험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보고서는 대학·학교별 취업공개 등 노동시장의 정보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훈련의 확대와 직업훈련·취업알선을 패키지로 하는 등 직업훈련체계의 내실화·효율화를 추진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송찬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7-30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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