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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법 개정 이번 정기국회서도 힘들 듯
한나라당 반대로 통과 비관적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교육관련 시민단체들이 요구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은 힘들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려대 박호근 교수는 최근 교육행정학연구 (통권 제47호)에 투고한 논문 ‘교육정책 결정과정에 나타난 정치행태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그 이유를 ‘한나라당의 반대’로 풀이했다.

박 교수는 한나라당이 반대하는 까닭을 ‘사학재단 관계자의 반대와 로비’로 설명했다.

박 교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민주당과 이에 반대하는 한나라당과의 싸움으로, “민주당 의원들의 소망대로 통과될 가능성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고 예측했다.

박 교수는 개정안이 1차적으로는 교육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표 대결을 한다고 하더라도 과반수 확보가 힘들고, 설령 동 개정 법률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고 하다라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사립학교법 개정은 결국 민주당과 한나라 당 간에 정치적 ‘흥정’과 ‘거래’로 ‘타협점’을 찾아야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돼 있는 관련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한나라당 김원웅 의원을 비롯한 여·야의원 20명이 지난해 2월21일 제출한 개정안과 민주당이 같은해 4월 16일 당론으로 확정지은 안 등 2건 이다.

송찬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8-09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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