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7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04년도 과학기술인 신년 인사회’에서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과학기술을 꾸준히 진흥시키겠다” 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미취업 석.박사 1천80명을 대학.정부출연기관 등의 각종 프로젝트에 1년 정도 한시적으로 투입하고, 2백20명은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에 취업시킨다는 것이다.
예산도 1백30억원을 책정,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에 취직한 박사의 경우 연봉 2천8백만원, 석사 2천2백만원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과학기술계의 숙원인 과기부장관의 부총리급 승격에 대해서도 “부총리 제도 마련을 위한 행정적 조치를 취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차세대 성장동력이 되는 핵심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창의적 핵심 인재가 산학연에 널리 활용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과학기술자의 사기진작, 이공계 전공자의 공직진출 확대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 오명 과기부 장관, 이희범 산자부 장관, 김시중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 등 7백여명의 과학기술인 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