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은 육군사관학교 교수,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대통령경제비서관, 체신부장관, 대전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대통령 과학기술.교육정책자문위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장, 건설교통부장관, 데이콤이사장, 동아일보 발행인을 역임했다.
현재 아주대학교 총장, 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 및 국립암센터 이사장직을 수행중이며, 가족관계로는 부인 이정희씨와 1남1녀를 두고있다.
신임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은 28일 자택을 방문한 과학기술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의 핵심원동력은 과학기술"이라고 지적하고, "과학기술이 경제사회 활동과 국가운영의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 장관과의 일문일답.
- 소감은.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과학기술 정책이 아주 중요하며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데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고, 다른 한편으로는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과기부가 전체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 조정.평가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입각 통보는 언제 받았나. 현 정부와 이른바 '코드'가 맞다고 생각하나.
"나는 과거 어느 특정 정부나 정권에 속했던 사람이 아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교육부장관 제의를 받았고 참여정부에서도 초대 교육부장관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 전두환 노태우 정권 시절에도 장관을 지냈다. 이번에는 청와대에서 공무원과 지식인 사회 등 여러 루트를 통해 과거 업적 등을 검토해서 좋은 사람을 발탁하려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
- 장관이 피력한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에 과기부가 역할을 하기에는 과기부 조직이 작다는 지적이다.
"앞으로 과기부 스스로의 영역을 찾아내고 전반적으로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부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