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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우수대학]용인대
무도·스포츠교육 통해 초일류로 비상
학생 위주 교육과 학사행정 서비스
용인대는 올림픽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서 ‘스포츠교육’ 최고 대학으로 명성을 높여왔다. 올해로 개교 50년을 맞은 용인대는 무도·스포츠교육을 통해 초일류대학으로의 비상을 서두르고 있다.

용인대는 최근 교육시설 현대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선진 무도, 스포츠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체육 파생 실용학문 적극 육성

무도대학의 유도학과, 격기지도학과, 동양무예학과, 태권도 학과, 경호학과와 체육과학대학의 사회체육학과, 체육학과, 특수체육학과, 골프학과 등이 간판 학과다.

무도대학은 국내 최고의 지도자를 중심으로 국제수준의 체육시설을 완비, 우리나라 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도대학은 우리 고유의 독창적인 경기기술 개발과 과학적 지도방법으로 기술을 연마함으로써 차세대 지도자의 실력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4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유일의 단과대학이다.

관광경영을 비롯한 경영학 계열과 환경보건을 비롯한 자연계열, 물리치료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자연·인문사회과학 분야도 스포츠와 연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문화재보존학과를 신설했고, 무용(한국고전무용), 미술(고미술), 음악(국악), 민속학 등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을 되찾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용인대가 학사과정에서 스포츠교육 분야 이외에 IT관련 전공의 다변화를 시도한 것은 90년대 초반부터다. ‘정보화·세계화’를 대학발전의 근간으로 삼겠다는 취지로 디지털 시대를 준비해 왔다.

용인대는 무도·스포츠 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1인1기 무도교육 ▲스포츠창업센터 창업교육▲스포츠과학 및 건강증진센터 운영 ▲지역사회 산학협동 프로그램 ▲장애자스포츠교육 프로그램 ▲무도, 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용인대는 또 기존의 경영대학을 산업정보대학으로 개편 경영학부 내에 IT관련 인터넷경영전공을 두고 있으며 컴퓨터·정보학부 내에 컴퓨터 정보처리학 전공과 경영정보학 전공을 개설했다.

인터넷 경영전공은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비롯하여 인터넷 정보검색, 웹 디자인 등 세부전공 심화학습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형성 평성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이완주 컴퓨터정보학부장은 “다른학문의 기반학문으로 학생들이 자발적 실습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전문학술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고 “스포츠 통계 등 용인대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교육을 통해 취업을 활로를 크게 넓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성교육·수요자중심의 교육프로그램

무도정신에 기반을 둔 용인대의 교육철학은 인성교육이다. 교과과정에 ‘인성교육’과목을 개설할 만큼 재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실용학문과 전문지식 등을 교육하기 이전 개개인의 인성을 수련해 자신에게는 물론, 지역사회, 국가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용인대는 또 대학 중심의 학사운영에서 과감히 탈피, 학생위주의 교육과 서비스에 초점을 둔 학사 행정을 구현시켜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체 교수와 직원들이 ‘고객만족’의 경영마인드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빠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현장실습 등 실용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과 중심이 아닌 대학 또는 계열단위로 수강이 가능하도록 통합해 관리하는 블록제 시간표 편성은 학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했던 폐단을 줄였다. 강의 시간도 75분 단위로 균일화하고 완전 전산화함으로써 타 학과의 개설과목 수강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대학간 학점교류에도 적극 나서 지난 1995년 명지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또 1997년 경인지역 교무처장협의회에서 21개 대학간의 학부학점 교류협약을 체결,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서 듣고 싶은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현재 용인대 외국인 전용기숙사에는 전 세계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체험, 유도, 태권도 연수를 위해 장기간 체류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Buddy’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원만한 유학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재학생들의 언어능력 향상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도 활발하다. 우리나라의 무도와 스포츠과학을 세계적인 학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91년 독일 쾰른체육대학을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체육대학, 베이징 침구골상대학, 일본 국제무도대학, 미시시피주립대학, 대만 중국문화대학 등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들과 활발한 교환학생프로그램 및 연구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용인대는 오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수시2학기 원서접수를 한다. 이번 수시2학기 모집은 권도학고(야), 경호학과(야), 관광학과(야), 사회체육학과(야)의 취업자 특별전형, 관광학과(주,야)학교장 추천자 특별전형, 무도대학, 사회체육학과, 체육학부 체육우수자 특별전형, 대회입상자 특별전형, 프로골퍼 특별전형, 만학도(고령자, 주부) 특별전형이다. 일반학생전형 영어성적우수자 특별전형 등은 면접 및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김득곤 교무처장은 입상실적이나 전공실기 고사가의 배점이 각 전형별로 다르므로 입시요강을 잘 살펴본뒤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주기를 당부했다.

[용인대의 새로운 경쟁력 ‘경찰행정학과’]

-학교 전폭지원... 대학전체 수석 배출도

-동문선배 활동 활발, 졸업생 리콜제도 실시예정

용인대 경찰행정학과는 형사사법기관 및 행정기관에 종사할 전문인재를 양성.배출하기 위해 지난 1997년 설치됐다. 현재 총 1백13명(남 69명, 여43명)이 재학중으로 2000년 용인대 전체수석과 단과대 수석합격자를 동시해 낸 전도 유망한 학과다.

대학당국도 무도이외 새로운 육성분야로 선정, 경찰고시원 운영을 비롯 대학원을 설치했다. 짧은 연륜으로 주간학과의 경우 아직 남학생(대개 2학년) 경찰을 배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용경회(용인대 출신 경찰관 모임) 등과의 정기적 교류로 재학생들은 미래 비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이 학과 박윤규 교수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고, 시험과목 위주로 커리큘럼을 바꿔 학생들의 경찰 진출을 원활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교수와 학생이 가족같은 분위기와 재학시 무술 유단자 자격을 갖출 수 있고 현직 경찰관 중 대학별로 용인대 출신이 가장 많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 뿐아니라 ‘고객 서비스’차원에서 배출된 현직 경찰관을 재교육하는 이른바 리콜 교육도 실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용인대 김정행 총장]

- ‘인재양성 위해 투자 아끼지 않겠다’

-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 70% 상회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 미디어 분야 접목을 통해 정보화 시대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50년 전통의 무도 체육 전통을 이어받아 학교 웅비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용인대 김정행 총장은 개교 50주년인 올해를 제2창학의 계기로 삼아 세계적인 대학으로 가꾸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김 총장은 무도 체육의 명성을 예술,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분야와 접목해 학문의 특성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앞서가는 인재양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스타일이다. 14개 교내 장학금을 비롯해 덕천장학회 등 28개의 교외장학금이 재학생들의 향학열에 자극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이 발달된 장학제도와 졸업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전 교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는 노력으로 용인대 취업률은 수도권 대학들 가운데 높은 수치를 보인다.

김 총장은 “우리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2001년 72%, 2002년 70% 등 최근 3년간 순수 취업률이 평균 70%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도학과는 이미 간판학과로서 명성을 얻고 있고, 태권도 경호학과 역시 세계대회 입상 경력이 말해주듯 이들 무도대학과 체육대학의 취업률은 평균 취업률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경영을 비롯한 경영학 계열과 환경보건을 위시한 자연계열, 물리치료학과와 경찰행정학과 등도 주목을 받고 있는 학과들이다.

김 총장은 “이들 학과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수준은 서울의 명문대학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으며 예술 분야는 우리대학이 체육분야와 함께 내세우는 또 다른 특성화 분야로 문화재보존학과나, 고미술, 민족사 전공 등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을 찾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김 총장은 ‘용인 비전 21’을 보다 체계화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 돋음 하고 무도대학관이나 최신식 훈련장, 첨단과학장비 설치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총장은 “교육시장개방과 학생들 인원수 감소로 많은 대학들이 위기를 느끼고 있다”면서 “이런 때 일수록 학과 특성에 맞는 커리큘럼을 개설하는 등 창의와 실용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되더라도 개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지론을 폈다.

송찬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3-10-16 오후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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