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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은 우수, 카이스트는 미흡평가
30개 정부출연연구기관 평가 결과
2004년도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평가에서 광주과학기술원은 우수등급인 A를, 대학의 기초과학연구를 지원하는 한국과학재단은 보통등급인 B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는 미흡 등급인 C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결과는 28일 대통령주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회의에서 과학기술부가 보고한 '2004년도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평과결과'에서 밝혀졌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주과학기술원은 경영평가에서 팀제 실시 및 보직자 비중(14%) 축소, 노사갈등해소 노력, 성과 연봉의 차등율 제고, 학사사업과 연구사업의 구분회계 ,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이룬 것으로 평가돼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또 연구원 1인당 수탁고(연간 5억 6천만원), 원내 정보화 시스템 구축, 우수 교수 및 외국인 학생의 적극유치, 영어강의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성과면에서는 교수 1인당 SCI논문 5.2건, Impact Factor 평균 1.95, 교수의 수상실적, 석·박사 과정 지원학생수 증가, 박사 졸업생의 2/3 연구소 및 산업체 진출, 산업재산권 등록실적(1인당 0.88건, 1억원당 0.16건), 산업계 기술이전건수 증가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러나 교원의 학술활동 증대, 외국인학생비율 증대, 졸업생의 실무 능력제고, 특허의 실용가능성 및 기술이전 수입 제고, 창업기술센터의 매출액 증대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카이스트는 경영면에서 경쟁촉진적 조직환경 지향, 학제학부 신설, 교원 승진 심사시 질적평가 실시, 학사사업과 연구사업 구분 회계시스템 구축, 부채비율(38.6%)의 개선, 교육 및 연구성과 관리체계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성과면에서도 교수 1인당 SCI 논문게재가 증가(국내 40%, 국외 13%), 교수 1인당 SCI 논문게재 4건, 박사과정 졸업생 50%의 산업체 취업, 졸업생에 대한 외부평가 우수, 수탁연구수행 증가(30%)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과연봉 차등, 자체재원(산업체 수탁, 민간기부금 등) 확보, 조직구성원 경영마인드, 정보 및 지식시스템의 내부 안정성, 교육 및 연구사업기획체계 관련 자문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면서 가장낮은 C등급을 받았다.

한국과학재단은 경영면에서 성과 면에서 목표관리제 실시, 구성원 사기제고 노력, 다양한 교육훈련 기회제공, 손익계산서의 과목 세분화 표시, 재무구조의 건전성, 충분한 정보 및 지식콘텐츠 확보, 정보공유 활성화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직원고령화대책, 성과연봉 차등율 제고, 직원서비스교육, 인력DB관련 보안관리 등이 필요하며, 지원사업 중 해외박사후 연수생의 처우개선, 국내 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 지원 확대, 중견연구자의 재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번 평가는 과기부 국방부 등 총 30개 (부설 4개 기관포함)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 했으며, 주요평가 항목은 기관전략 및 계획의 합리성, 기관경영 및 연구사업성과의 우수성 등이다.

또 전체 30개 평가 연구기관 중 광주과기원 등 12개 기관은 우수인 A를 한국과학재단 등 10개 기관은 보통인 B를 , 카이스트 등 8개 기관은 미흡등급인 C등급이었다.

송찬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7-29 오전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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