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들 기술료 대부분은 우리기업이 주력하고 있는 휴대폰 반도체 전자기기 등 IT분야의 첨단제품 제조와 관련된 원천기술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 회장 허영섭)의 '2002년도 해외 지급한 기술료 지급내역 분석'에 따르면, 한해 우리나라 기술도입액은 총 27억2천1백 만 달러(한화 3조여원)에 이르렀다.
이 중 퀄컴에 가장 많은 2억9천6백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다음으로 IBM1억6천2백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 1억2천2백만달러,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9천5백만달러, 모토로라 8천7백만 달러 순이었다. 이들 10개 해외업체에 송금된 기술도입액은 전체 35.6%에 달하는 9억6천9백만 달러였다.
기술료 성격별로는 특허권 사용료가 45.6%로 가장 많았으며, 기술정보료 32.6%, 기술용역료 9.4% 등으로 나타났다.
또 2000년도 이전에 계약된 기술에 기술료가 지급된 경우가 58.9%에 대해 동일기술에 대해 장기간에 거쳐 기술료가 지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