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0일 2003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법대와 경영대, 약대 등 인기 단과대에서 재수생 합격자의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등 재수생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대가 발표한 단과대별 재수생 현황에 따르면 법대는 재수생 비율이 42.4%였고 경영대의 재수생 비율은 41.0%, 약대는 48.3%를 보였다.
최종 합격자의 2∼3배수를 뽑는 1단계 합격자 발표에서는 의대의 재수생 비율이 58.2%로 과반수를 넘었다.
이에 반해 인문대의 재수생 비율은 25.8%에 불과했고 사범대는 27.0%, 공대 29.6%, 농생대 29.4%, 간호대 23.9% 등 비인기학과의 경우 재수생의 비율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