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코넬 박사 등 노벨상 수상자 2명과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5개 선진국 물리학회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학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50주년 국제심포지엄은 나노과학, 광과학, 물리교육 등 세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24일부터 이틀간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리는 나노과학 심포지엄은 미국 코넬(E. A. Cornell)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이론’등 나노과학 전반에 관한 활발한 토론이 펼쳐지게 된다.
25일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있을 광과학 분야의 강연에서는 영국 글래스고 대학 델라루(Del La Rue)교수 등이 참여한다.
물리교육 심포지엄 역시 같은 날 백남음악관에서 ‘21세기 물리학의 전망, 물리교육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열리며 지난 1986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허쉬바하(D. Herschbach)박사, 영국 물리학회장인 윌리엄스(P. Williams) 박사 등이 강연에 나선다.
이밖에도 연구논문 발표회 등 학술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천체물리분과 강연과 심포지엄, 원자핵물리학분과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재외한국인 물리학자 초청 강연회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첨단 과학기자재 등을 전시하는 엑스포가 1백여개 과학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리며 외국 물리학회장 초청간담회, 창립동이 찾기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
국제심포지엄 등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김채옥 사무총장(한양대 물리학과 교수·한국물리학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 현상 등 자연과학 분야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고, 한국 물리학계가 세계적 수준에 도할했음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