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부금 관행은 적은 액수의 기부금마저 특정지역의 일부 대학에 집중되고 있을 뿐 수도권 중소규모 대학이나 지방대학 등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기부금 유치실적이 빈약한 형편이다.
게다가 대다수 사립대학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수익용기본재산은 법정기준에 크게 못 미칠뿐더러 매우 부실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
학생등록금 의존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부금 모금이 필요하다. 투명경영을 담보로 치밀한 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기부금 모금에 나설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명문 사학이 최근 5년간 모은 기부금 내역을 보면 연세대가 3천2백47억원(연평균 6백49억원), 고려대가 2천7백27억원(연평균 5백45억원), 포항공대 2천6백8억원(연평균 5백21억원), 한양대가 1천5백35억원(연평균 3백7억원), 성균관대가 1천2백19억원(2백43억원) 순이다.
최근 5년간 받은 국고보조금 내역을 보면 한양대가 가장 많은 1천1백62억원(연평균 2백32억원), 고려대가 7백77억원(연평균 1백55억), 연세대 6백95억원(연평균 1백39억원), 경희대 4백41억원(연평균 88억원), 성균관대 4백28억원(연평균 85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법인전입금이 많은 대학으로는 연세대가 9백35억원, 성균관대 6백13억원, 고려대 4백억원, 한양대 1백61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