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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카이스트 ‘과학두뇌’ 교류전
해킹과 스타크레프트 맞대결
국내 이공계 대학의 대표주자인 포항공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들이 ‘과학두뇌’

맞대결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대전 유성의 KAIST 캠퍼스에서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는 별칭의 ‘제1회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을 갖었다.

이 대회는 2000학년도 포항공대 총학생회장으로 출마한 학생이 공약으로 내건 뒤 2년만에 성사됐다.

이번 대회는 과학도들답게 과학을 테마로 한 두뇌전이 주류를 이뤄 해킹, 스타크레프트, 과학상식퀴즈 등이 마련됐으며 양교의 우의를 다지기 위한 농구, 축구, 야구, 여학생줄넘기 등도 실시됐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경기는 해킹대회로 두 대학에서 각각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3명 1개조가 출전해 특정의 컴퓨터 서버를 단계별로 침투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해킹대회는 안철수 연구소에서 문제 출제 및 채점을 맞았다.

이밖에 두 대학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농구, 축구, 야구, 줄넘기 등 체육경기도 치러졌다.

포항공대 이재성 학생처장은 “이번 학생 제전이 국내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과학도들에게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포스코, 삼성전자, 안철수연구소,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후원했다.

백승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9-14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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