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수시모집]한양대-국내 명문 3대 사학으로 자리메김
잠재력 있는 학생 뽑아 인재로 양성
96년 이후 6년 연속 교육개혁 최우수대학 선정 저력
국내 대학 최초로 북한 김책공대에 교수파견 강의
한양대가 국내 명문 3대 사학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00년 ‘전국대학평가’에서 종합6위를 차지했다.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순이다. 이는 전국 1백35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수연구, 교육여건, 사회평판도, 대학재정, 정보화, 사회배려도, 개선도 등 총 7개 부문의 성적을 종합한 것이다.

특히 ▲교수연구 ▲대학재정 ▲평판도 ▲정보화 부문에서는 상위 10%안에 드는 성적을 거두었다.

또 지난 2001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개혁 추진 최우수대학’에 선정돼 지난 1996년 이후 6년 연속 ‘교육개혁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01년도 학문 분야 평가에서도 안산캠퍼스의 디자인대학이 서울대에 이어 2위의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80개교가 참가한 디자인 분야 평가에서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및 수업, 교육성과, 교수, 교육여건 등 세부 평가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고른 득점을 얻었다. 디자인대학이 설립 10여 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흥명문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실용학풍을 바탕을 한 학교의 적극적인 투자와 특성화 전략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밖에 전국 1백76개교가 참가한 교양교육과정 평가에서도 교육과정 내용이나 교수, 수업수준, 시설여건 등으로 9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개선노력 및 발전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됐으며 이는 한양대 교양교육위원회 산하에 국어교육위원회, 실용영어교육위원회, 컴퓨터교육위원회 등 세부 위원회를 두고 교양교육의 강화와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SCI 논문 수도 지난 99년 4백81건, 01년 5백11건, 02년 7백38건으로 증가율 1위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신소재공정연구센터(소장 오근호)에서 발행하는 학술계간지 ‘Journal of Ceramic Processing Research'는 국내 공과대학 학술지 사상 처음으로 미국 과학정보연구원 과학논문 인용색인인 'SCI-e'에 등재됐다.

'SCI-e(Science Citation Index-expanded)'란 미국 과학정보연구원의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저널을 대상으로 색인한 것을 데이터 베이스화해 웹을 통해 서비스하는 시스템으로써 이는 발표된 논문이 다른 사람의 연구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가에 대한 척도인 인용 및 피인용에 대한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데이터가 구축되며 등재 수치가 국가간 연구 능력을 비교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Journal of Ceramic Processing Research'는 지난 2000년 6월부터 계간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7권이 발행됐다. 특히 이번 등재는 국내 각 분야 교수들의 SCI급 논문은 있었지만 공과대학 학술지로는 최초로 그 의의가 크다.

한양대는 전국 대학 중 최초로 북한에 교수를 파견해 지난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8주 동안 정보통신관련 강의를 실시했으며 이번 강의는 김책공업종합대학(북한의 MIT로 불림)과 학술교류협정 체결로 이뤄졌다. 차재혁(정보통신대·정보통신학부), 오희국(공학대·전자컴퓨터공학부)교수를 파견해 IT 관련 운영체제 구현과 데이터베이스 응용개발 및 관리시스템 구현 등 2 과목을 가르쳤다. 한양대와 김책 공대는 교육성과가 매우 만족스러운 것으로 판단해 향후 교육의 내용과 일정을 토의하고 있다.

한양대는 또 ‘학생만족도’가 높은 대학이기도 하다.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생들이 소속대학을 평가한 ‘국가고객만족도 대학부문’에서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초 국책대학원으로 설립된 신소재 공학관 등과 같이 최첨단 기자재를 갖춘 연구시설과 쾌적한 연구환경, 보완된 장학제도 등 그동안 꾸준히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한양대는 ‘개교 100주년에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진입’을 천명하고 있다.

<>인터뷰-한양대 배영찬 입학관리실장

“수시모집을 통해 한양대가 원하는 학생은 잠재력이 있는 학생입니다.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아도 잠재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선발해 우수한 인재로 키워낼 계획입니다.”

한양대 배영찬 입학관리실장은 “2학기 수시모집을 통해 한양대 특성에 맞는 학생을 뽑아 기르겠다”고 밝혔다. 성적별로 줄 세우기 해서 뽑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부성적은 안본다고 한다. 정시에서 학생부를 보는데 수시에서는 그것과 다르게 뽑고 싶다는 의도에서다.

한양대 수시모집의 80%를 차지하는 ‘21세기 한양인’(3백50명)은 전공(인문계, 자연계)적성검사를 통해 1단계 3배수를 뽑고 2단계로 심층면접을 본다. 전공적성 검사를 위해 문제개발비로만 1억원을 투자했다.

그는 “삼성그룹이 ‘1년 내 퇴사할 사람, 부장까지 올라갈 사람, 이사까지 올라갈 사람’을 직업적성검사에 답한 유형을 통해 통계로 알아낸다”면서 “한양대는 전공적성검사를 통해 공부 않고 놀았어도 기본이 되어 있는 잠재력 있는 학생을 발견해 내겠다”고 설명했다.

전공적성검사는 수학의 경우 고교수학과 관계없이 중학교 수학 수준이지만 생각을 필요로 하는 문제로 풀기가 쉽지는 않다고 말한다.

내년에는 이들 선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학점)를 분석해 인원수를 늘리거나 줄일 계획이란다.

‘지역학생’은 안산지역이 아이들 교육을 위해 그냥 거쳐 가는 도시 인식돼 지역살리기를 위해 의도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3세대 이상 가족동거’는 효자부모에 대한 보상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종 경시대회를 통해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학업성취도를 통계 내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한다

한양대는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할 리더로 커 나갈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학생 선발을 목표로 오는 9일(월)까지 2학기 수시원서를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한양대 수시모집은 평가를 내실있게 하고 수험생들에게 응시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학생을 선발한다.

9월에는 21세기 한양인, 장애인자녀, 소년소녀가정출신자, 국가(독립)유공자(손)자녀 및 사회기여자, 예체능우수자, 지역학생, 실업계 고교학생 등 7가지 유형의 전형을 실시한다.

11월에는 특기자(문학, 수학, 과학, 정보통신, 체육)전형, 3대 이상 가족동거, 리더십, 사랑의 실천, 특정전공우수자, 지역학생2 등 6가지 유형의 전형을 실시한다.

3대 이상 가족동거, 리더십, 사랑의 실천, 지역학생2와 21세기 한양인2 일부를 제외한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 제한이 없다.

총 모집인원의 15%, 수시모집의 80%를 차지하는 21세기 한양인∥전형은 올래 신설된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추천서 등은 전형요소로 반영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전공적성검사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은 반영하지 않는다.

최종합격자는 학생부(20%), 전공적성검사(40%), 심층면접(40%) 등으로 뽑는다. 지원자격은 제한이 없어 재학생, 재수생, 실업계 학생 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발표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불리한 심층면접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전공적성검사는 암기력보다는 잠재능역을 평가하는 것이 목표다. 전 영역이 객관식이며 인문계, 자연계 구분없이 동일한 문제가 출제된다.

수능, 학생부 등으로 평가할 수 없는 영역을 평가하기 위한 것인 심층면접은 논리력, 창의력, 전공수학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자연계는 문제풀이 방식이며 인문계는 토론식 면접이 이뤄진다.

백승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9-04 오후 5:30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