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이 연이어 네트워크 마케팅 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그동안 다단계판매의 학문적 체계부족과 산학협동 차원에서 이론정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네트워크마케팅은 국내에 진입 10여년 만에 시장규모 4조원, 회원수 5백만명으로 급성장했다.
대학 가운데 네트워크 마케팅 관련 강좌를 최초로 개설한 곳은 건국대로 지난 2000년 9월특수대학원 최고경영자(CEO) 과정에 도입해 이미 5기에 걸쳐 2백여 명을 배출했다.
경기대와 경희대도 최근 마케팅 CEO 과정을 신설했으며 성균관대와 중앙대도 오는 9월 개강을 목표로 현재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네트워크 과정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은 한국KMB위성TV와 공동으로 네트워크 마케팅 CEO 과정을 오는 9월부터 개설키로 하고 현재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네트워크 사업자들을 상대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유명인사 초청강연, 네트워크마케팅회사 연수·벤치마킹 등도 실시하게 된다.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도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이론 습득과 실습능력 향상개발 등을 위해 오는 9월부터 6개월 과정으로 ‘네트워크마케팅 제1기 최고 경영자과정’을 개설하고 성공모델에 대한 상호학습을 통해 실제적인 교육활용에 큰 도움을 주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해외자매교의 해외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희대 경영대학원도 지난 6월 제1기 최고위과정을 신설, 국내의 네트워크마케팅 기법이 유통적 측면에서 시장규모에 비해 낙후된 점을 지적하면서 전문적 지식을 체계화하는데 교육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성공사례 벤치마킹 연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네트워크 과정을 개설했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한국 네트워크마케팅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으로 제6기 네트워크마케팅 CEO 과정을 운영중이다.
경기대 역시 기존 1년 과정을 3개월로 압축해 독특한 성공시스템 강의로 이론과 실기를 효율적으로 강의하는 동시에 교육생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