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는 교직원과 재학생, 중등교원 연수생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관 B06, B07강의실을 각각 이민성 안정환 강의실로 명명하는 현판식을 갖고 두 선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강의실은 이들 선수의 경기모습과 유니폼 등으로 꾸며지게 된다.
안 선수는 오명(吳明) 총장을 만난 뒤 곧바로 현판식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오 총장은 ‘재학시절 전국대회를 6번이나 제패한 두 선수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 아주인의 자랑스러움을 더했다’며 격려했다.
안정환 강의실을 제안한 경영학부 독고윤 교수는 월드컵기간 한국경기를 관전하며 항상 소지했던 '아주대 안정환'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안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안 선수는 ‘3년만에 모교와 운동장을 찾아 감회가 새롭다’며 ‘감사패는 아주대 축구부 선·후배 모두에게 주는 것을 대신 받는 것으로 알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주대는 수원 출신의 박지성 선수를 길러낸 명지대 김희태 감독 등 전임감독 3명과 이재희 현 감독 등에게도 감사패를 전했다.
한편 이민성 선수는 K리그 경기중 당한 부상으로 아쉽게 이날 현판식에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