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이길여 총장은 우리 실정에서 세계굴지의 소프트웨어사인 마이크로소프트나 IBM, HP 등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지만 응용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나 TFT-LCD 등 장치산업은 엄청난 시설투자가 필요하지만 응용 소프트웨어분야는 문화차원의 산업으로 인력만 잘 개발하면 된다는 주장이다.
우리나라는 사실상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가 이제 막 태동하는 단계다. 워낙 소프트웨어 개발이 없다보니 자그만한 규모의 게임 수출에도 언론에 크게 비쳐질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 총장은 현재 사이버강좌로 전산학개론, 물질과 생명, 식품영양학 등 10여개 과목이 진행되고 있지만 문제점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우선 교수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진행하는 수업에 비해 40% 정도의 교육효과 밖에 거둘 수 없다는 것이다. 경원대 IT 전공 교수들은 컴퓨터가 사람과 비슷하게라도 구실을 하려면 몇 십년은 지나야 한다고 말을 전한다.
이에 따라 사이버 강좌는 오프 라인 강좌의 보완 차원에서만 실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프트웨어 시장은 고용효과 면에서도 효율이 높고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는 바가 크다. 큰 돈이 안 들어가고 사람의 머리로 승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센타를 7층에 연면적 8천평 규모로 현재 건설중이다.
이 총장은 끝으로 경쟁력있는 대학, 탁월한 인재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으며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학생들은 이를 활요해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는데 부단히 힘써야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