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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호 가는 길> 연인과 일곱 번 왕복하면 사랑 이뤄져
삼육대 캠퍼스는 곳곳에 낭만과 추억이 깃들어 있다.

멀리 공원으로 나들이 갈 필요가 없다. 입장료 무료에다 웬만한 공원에서도 찾기 힘든 아름다운 호수공원이 캠퍼스 안에 있다. 캠퍼스가 자리잡을 당시 학장(이제명)의 이름을 호수이름으로 사용해 ‘제명호’로 부르고 있다.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 호수의 경관은 마치 포천에 위치한 산정호수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호수 주변 큰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벤치에는 책을 읽거나 학우들 끼리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운다. 새들의 지적임과 바람 소리가 음악이 되어 흐른다.

타원형 모양에 호수로 긴 쪽은 약 100m 짦은 쪽은 60m정도로 산속 길 초입에서 도보로 약 10분 가량 호젓한 숲 길을 올라간다.

제명호 올라가는 길을 연인과 함께 일곱 번 왕복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백승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5-27 오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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