햔양대 김종량 총장은 "한양대의 역사가 '사회의 힘이 되는 대학'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 자랑스런 역사"라면서 "개교 1백주년에는 세계 1백대 대학에 진입하기 위해 전진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한다.
지난 62년 동안 한양대는 세계의 유수한 대학들이 수 백년에 걸쳐 일구어 낸 성과를 축약했다고 해도 좋을 만큼 급속한 발전을 이룩했다.
한양대는 1939년 7월, 일제 강점말기 동아공과학원으로 첫발을 내딛고 과학기술교육을 통해 민족의 앞길을 밝히려던 선각자적 시대의식과 자주의식에 의해 태동됐다.
해방 후 혼란기 속에서 1948년 7월 국내 최초의 4년제 공과대학인 한양공과 대학으로 승격하여 국내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필요한 산업인재들을 기를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한양대는 1996년 이후 6년 연속 '교육개혁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1세기 정보화 국제화 시대를 맞아 세계를 품에 안을 명실상부한 세계적 명문사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나 하나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중장기 발전 계획 'HY Dream 2010' 추진>
한양대는 급속한 사회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인 'HY Dream 2010'을 추진 중이다.
'HY Dream 2010'은 △개교 60주년 계기로 세계 1백대 대학진입 토대마련 △사회적 시대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 △개혁 발전의 장애요인 제거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한국 사회가 지식기반 사회·정보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교육과 연구 방법의 정립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교육시장 개방·대학학령인구 감소·대학간 경쟁 가속화·정부의 대학 자율화 정책 등으로 대 변혁기를 맞고 있다.
이에 한양대는 창조적인 인재교육, 앞서가는 연구, 국제 교류 활성화, 구조조정과 행재정 제도 개혁, 인텔리전트 캠퍼스 구축, 새로운 한양공동체 구축 등의 추진 전략을 세우고 있다.
교육과정 혁신을 위해 새로운 교과목 개발, 감성·교양교육 강화, 영어·컴퓨터 교육 강화, 복합 전공과정 개발, 전공디자인제 개발, 무전공입학제 도입확대, 편제 중심 교육에서 프로그램 중심 교육으로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영상강의나 세미나식 강의 교수방법을 적극 지원하고 겸임교수를 확충하고 있으며 시범 교과목의 연구를 프로젝트화시키 교수법 개발과 연수를 강화하고 있다.
<창조적 인재교육 위한 학사제도>
한양대는 창조적 인재교육을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를 갖추고 있다.
학생이 입학한 학과(전공)가 적성에 맞지 않을 경우 학과를 바꿀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으며 입학한 학과나 통합학부 또는 전공학부의 전공 이외에 둘 이상의 전공을 이수할 수도 있다.
또 3개 이상의 학과 또는 전공을 연계해 이수가 가능하며 입학한 학과, 통합학부 전공학부의 전공 이외에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총장의 승인을 받은 후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도 마련돼 있다.
전과제도는 1학년 이상 과정을 이수하고 학과성적 평점이 B(3.0)이상이면 된다. 다만 전과는 동일 캠퍼스 내에서 허용함을 원칙으로 하며 다만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로의 전과, 의과대학으로의 전과와 예체능계열학과, 특기생 입학자의 전과는 허용되지 않고 있으며 학과정원의 20% 범위 이내에서 실시하고 있다.
다중전공제도는 의과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의 동일 캠퍼스 내에서만 허용되며 다중전공 신청시기는 2학년 1학기부터 매학기 말에 실시한다. 다만 사범대학의 학과를 다중전공으로 이수하고자 할 경우에는 제1전공학과의 교직과정 이수 예정자에 한해 이뤄지고 있다.
연계전공제도도 신청시기는 2학년 1학기부터 매학기말로 하며 현재 개설된 연계전공으로는 영상산업전공, 아태지역 통상전공, 기술벤처경영전공, 응용생체공학이 있다.
학생자율설계전공 이수신청은 2학년 1학기말부터 매 1학기말에 실시되며 학생자율설계전공 이수 신청자는 대학의 교육과정중 3∼4개 전공중에서 각각 1개 전공당 최소 전공 인정 학점을 15학점 이상씩, 전체 45학점 이상으로 계획하여 총장의 승인을 받게 된다.
학생자율설계전공을 이수하고자 하는 학생은 제1정공의 졸업학점은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며 학생자율설계전공의 교육과정에서 전공 36학점 이상을 이수하여야 한다.
<교비유학과 교환학생제도 갖춰>
이밖에 교비유학과 교환학생제도를 갖추고 있다.
한양대는 국제적인 안목과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1981년부터 해외 교비유학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01년 현재까지 총1백5명의 교비 유학생에게는 배출됐으며 교비 유학생들은 2년간 총1만2천달러의 생활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
교환학생제도는 외국 자매결연 대학간에 학생 및 학점교류에 관한 상호 협정을 맺은 후 그 협정내용에 의해 학생을 일정기간동안 자매대학에 파견하여 수학하게 하는 제도로 외국어 습득 및 외국 문화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이밖에 안산캠퍼스와 서울캠퍼스의 중복학과를 통폐합시키고 캠퍼스별 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양대는 '2010년 자신의 모습'으로 밀레니엄 시대를 이끄는 창조적 리더를 기르는 대학, 첨단분야와 복합학문 분야에서 앞서가는 대학, 재정이 가장 풍부한 대학, 첨단 고급 교육시설에서 교육받는 대학, 세계인들이 와서 교육받는 대학, 구성원들의 자긍심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