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카넷TV(Acanetv.com) 김정호 대표가 일부 지방대와 전문대학의 교양강좌 부족 현상을 국내 최고 교수들이 참여해 만든 사이버 학술강좌를 통해 채우고 국내 사이버 교육분야에 학술강좌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 대표는"학술전문기관인 한국학술협의회가 강좌의 기획과 교수인선을 맡고 아카넷티비는 솔루션개발과 강의제작 등을 각각 분담해 '일상속에서 대중과 함께 살아 숨쉬는 학술'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강좌는 정진홍 서울대 종교학 교수, 이기상 외대 인문대학장, 박찬모 포항공대 대학원장 등 권위있는 국내 교수진 1백여명이 담당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카넷티비가 제공하는 학술강좌는 학자가 자신의 전공분야를 토대로 '팀 티칭'(Team Teaching) 형태로 만들어져 한 강좌에 적어도 5∼10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게 된다"면서 "한 명의 교수가 소화하기 힘든 '특정 주제'를 쉽게 풀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금년중 총 30개의 강좌를 제작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며 학문의 대중적 욕구를 위해 대중문화, 미학 등의 강좌는 자체개발, 2원화 체계를 계획하고 있다.
또 국내 각 대학에 '사이버 학술강좌' 들을 '학점인정 강좌' 또는 '참고강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학 및 공공 전자도서관에는 CD로 구동되는 형태의 디지털강의 콘텐츠로 공급을 서두르고 있다.
실제로 아카넷티비는 이미 호서대에 한국사 강좌 공급계약을 체결해 1백50명이 수강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원광사이버게임대의 내년 1학기부터 4개 학술강좌를 교제로 제공하기로 계약했다. 일부 대학과는 디지털 도서관용 교제 납품을 협의 중이다.
김 대표는 "학술·교양강좌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솔루션을 개발했지만 여러 대학들로부터 대학의 원격강의에 잘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그 성능을 인정받아 현재 몇몇 대학 및 대학과 관련된 원격강좌 서비스업체로부터 대행의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위성방송 상에서도 학술·교양 컨텐츠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디지털위성방송에 제안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아울러 그는 평생교육이 중시되는 요즘 학술강좌가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도록 유료 수강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