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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선생도 '자격증시대'
과외학습지도사학회 10월6일 첫 시험
과외자격증 '신선한 아이디어' VS '장사수단' 엊갈린 반응
과외선생의 '민간 자격증'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한국과외학습지도사학회는 민간자격협회와 함께 오는 10월6일 제1회 과외학습지도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외학습지도사학회 측은 "과외교사자격증제가 실시되면 과외교사들과 학부모 및 학생들간의 상호신뢰가 형성돼 과외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과대한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앞으로 국가공인 신청 심사조건인 연 3회 검정 실시이후 국가공인을 신청해 공신력을 갖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응시자격은 대학 휴학생에서 현직 학원강사에 이르기까지 과외학습지도사에 관심이 있는 남녀 누구나 가능하며 시험과목은 교육학과 전공과목 2가지다. 전공과목은 논술 영어 수학 과학 미술 음악 컴퓨터 중 택일하면 된다.

시험유형은 객관식이며 1백점 만점에 각 과목별 40점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 가능하다.

한국과외학습지도사학회는 합격자들을 회원으로 등록시켜 과외교사들을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일선 과외교사들 사이에서는 '신선한 아이디어'라는 긍정론과 '장사수단에 불과하다'는 신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민간자격증을 만드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으나 국가 공인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인정받기가 힘들기 않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4월 과외교육의 전면개방과 과외교육의 신고제를 도입, 우리나라 과외교육의 건전화를 유도하고 있다.

백승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09-07 오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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