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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단독 벤처 창업지원 활발
벤처 성공시 사업수익금의 3% 대학기부 일반화
벤처 창업 예산 부담은 교수 개인이 가장많아
대학이 단독으로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의 산학협동 실태 조사분석'자료를 통해 지난 99년 대학 단독벤처창업 지원 사업을 군산대 등 국립대 9개교와 강남대 등 사립대 14개교, 동명정보대 등 산업대 2개교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대학당 평균 6.6건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벤처 창업을 위한 예산 부담주체를 보면 교수 개인이 68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대학과 외부기관이 함께 부담하는 경우가 52건이며, 대학이 전액 부담하는 것은 단지 4건에 불과했다.

벤처창업후 수익금 배분은 1백19건(73%) 대부분이 아직 설정을 못하고 있으며 단지 27%만이 수익금 배분비율을 상장(발행)주식의 3% 또는 순이익금의 2%를 대학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설정돼 있다.

단국대와 성균관대는 상장주식의 3%를 대학에 기부토록 했으며 연세대와 울산대는 자본금의 3%를 기부토록 했다. 또 동명정보대는 순이익금의 3%를 대학에 기부토록 수익금 배분 비율을 제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학의 자금 지원 또는 시설과 인력을 지원하여 벤처창업에 성공할 경우 사업 수익금의 3% 정도를 기부받는 것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99년의 경우 1조9천억원의 연구개발 사업비가 집행됐으며 이중 대부분이 대학 교수에게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의 지원부처는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정보통신부, 건설교통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문화관광부, 해양수산부, 각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하다.

이러한 예산중 상당액이 산학연 협력 연구비로 지원되고 있으나 그 유형이나 대학별 지원액이 종합·집계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어 따라 대학관계자들은 정부의 예산지원에 대한 대학별 분류와 집계 시스템도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백승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09-15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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