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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동국
대규모 양·한방병원 갖춘 종합의료기관
2002년 일산에 '불교종합병원' 건립예정
동국의료원은 인술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한다는 모토아래 지난 83년 한의과대학 부속 경주한방 개원을 시작으로 88년에는 포항기독병원을 인수,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91년에는 의과대학 부속 경주병원을 개원했다.

이어 96년에는 수도권에 분당한방병원을, 99년에는 강남한방병원을 잇따라 개설해 짧은 기간 내에 2개의 대형 양방병원과 3개 한방병원을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의료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교육·연구에 전력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오는 2002년 경기도 일산에 1천병상 규모의 양·한방 협진 병원인 '불교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이 병원을 중심으로 산하병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국적인 의료망을 구축해 대학부속 병원으로서 교육·연구·진료 삼위일체를 견고히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99년 공사를 시작해 8월말 현재 7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불교종합병원은 연면적 2만7천여평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병원 설립계획 당시부터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준비해온 불교종합병원은 성인병 및 만성병을 치료하기 위해 실질적인 양·한방 협진연구를 통한 제3의 의학으로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동국대는 일산에 불교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수도권 지역에 의과대학종합병원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동국대가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교 1백주년을 맞는 오는 2006년까지 40∼50년대 초반 동국대가 가졌던 우리나라 3대 사립대학의 위상을 복원하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1-09-03 오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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