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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줄기세포 연구 '본격 추진'
'임젠'과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연구키로
동국대가 바이오벤처기업인 (주)임젠(대표 김기동)과의 함께 줄기세포 연구를 본격화한다.

동국대는 오는 7일 (주)임젠과 줄기세포은행 설립과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연구에 관한 협약(MOA)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동국대가 임젠과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연구 등에 관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이번 MOA 협약에 따라 임젠이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 역분화 기술을 이용해 줄기세포은행을 구축하기 위한 기본 시설과 장비를 동국대 일산병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중에는 정식으로 줄기세포은행을 설립해 동국대, 동국대병원, (주)임젠이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임젠은 역분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개발, 불멸화 세포주를 이용한 신세대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생산해 왔다. 지난 2004년에는 난자나 탯줄혈액·골수가 없이도 환자 체세포를 곧바로 줄기세포로 만드는 역분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임젠은 이미 역분화 유도 줄기세포 관련 국내외 특허를 8건 출 원했으며, 현재 추가로 6건을 출원 중에 있다.

동국대는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연구는 임젠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동국대(동국대 일산병원 포함)의 우수한 임상진간의 이상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향후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 연구와 치료센터, 동국대 일산병원을 중심으로 한 메디클러스터 구축, 동북아시아지역 줄기세포 허브로의 도약을 담은 야심찬 마스터플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간 동국대가 추진해온 특성화 방향인 ABC(Asia, Bio, Culture)중 B에 해당한다. 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줄기세포은행 설립 추진에 관한 사업은 이 중 생명공학분야 특성화인 ‘B(Bio) 전략’ 실현의 첫걸음" 이라며 "역분화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연구는 생명을 존중하는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02-06 오후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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