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제8회 한국과학상 수상자로 수학분야에 고등과학원 황준묵 교수, 물리분야에 서울대 최무영 교수, 화학분야에 포항공대 김기문 교수, 생명과학분야에 고려대 최의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기하학의 복소다양체론 분야에서 '라자스펠트(Lazarsfeld) 예상'을 처음으로 증명했고 최 교수는 양자역학의 '양자 결맞음' 현상을 규명해 냈다. 또 김 교수는 자기조립(self-assembly)과 배위화학을 이용해 복잡한 모양의 분자 구조물을 손쉽게 합성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으며, 최 교수는 세포성장억제 인자에 의한 세포 스트레스 신호전달의 조절과정을 밝혀냈다.
시상식은 내년 초에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