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포항공대, 수시모집 합격자 2백10명 발표
'고2 조기졸업 일반고에도 확산'
면접구술고사가 당락 좌우
2003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을 가장 먼저 실시한 포항공대(총장대행 정진철)가 19일 고2 조기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수시 최종 합격자 2백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포항공대는 "수시 합격자 대다수가 각종 경시대회 수상실적이 있고, 일반고 합격자들은 전교석차 1∼2위를 다투는 등 수학·과학분야의 재능과 잠재력이 확인된 우수 인재들이 대거 합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고2 조기졸업자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 비율이 지난해 20%에서 35.1%로 크게 늘어나 그동안 특목고 학생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학 조기입학'이 일반고에도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합격자 중 특목고 출신은 고2 조기졸업자 65%, 일반수시모집 23% 등 전체 34%로, 지난해의 42%에 비해 감소했다. 또 여학생 비율은 16%, 일반수시모집의 재수생 비율은 8%로 각각 집계됐다. 포항·경주지역 합격자는 5명으로 지난해 12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수시 전형을 수능성적과 무관하게 △학생부와 서류전형(추천서·자기소개서 등) 각 30% △면접구술고사 40%의 비율로 평가한 포항공대 수시모집에서는 면접구술고사의 성적이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전형요소별 영향력은 △면접구술고사 51.8% △학생부 25.3% △서류전형 22.9% 순으로 나타났으며, 면접구술고사에서 당락이 뒤바뀐 합격자는 54명에 달한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한편 포항공대는 전체 모집정원 3백명 중 나머지 인원 90명을 정시모집에서 수능(90%)과 서류전형(10%)으로 선발한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2-09-19 오전 8:40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