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대학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인해 많은 강사들이 일자리를 옮겨 남아 있는 강사들의 업무 부담이 그 만큼 증가한 것이 사실. 이로 인해 약 57%의 강사들은 강의 준비를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점차 증가하는 반면 늘어나는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은 오히려 줄어 들고 있다고 불만은 표시했다.
또한 약 60%의 강사는 신세대 학생들로부터 받는 세대간 격차로 인해 ‘매우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
다고 밝혔으며 42%는 거의 매번 강의 때마다 반복되는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영국 강사 노조는 최근 영국 정부의 고등교육 수혜자 증가 정책에 반대하는 서명 운동에 돌입했으며 투표를 통해 대 정부 투쟁을 벌인다는 방침. 특히 이들은 강사임금 인상과 정부의 대학 지원금 확대 등을 요구하는 시위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오는 2004년까지 강사 임금을 현재 고교 교사 수준으로 인상 할 것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며 증가하는 대학 정원과 비례하는 수준의 강사 채용 및 정부 투자를 늘릴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폴 메크니(Paul Mackney) 영국 강사노조 대표는 “강사들이 피부로 느끼는 부담감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증가해 오고 있다”며 “정부는 강의의 양적 팽창에만 관심을 쏟지 말고 질적인 성장에 먼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