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이재성(화학공)·KAIST 박오옥(화학공) 학생처장과 포항공대 정의근(컴퓨터공4)·KAIST 안상현(물리4) 학생회장은 최근 KAIST에서 모임을 갖고 매년 가을 상대편 대학을 방문, 교류전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경기종목을 양교의 특성을 살려 로봇축구·스타크래프트·해킹 대회를 비롯해 축구·농구·야구·마라톤 등으로 결정했으며 대회기간 중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학술·문화 행사도 펼치기로 했다.
첫 대회는 오는 9월 13·14일 이틀간 KAIST에서 개최되며 교류전 명칭은 현재 양 대학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공모 중에 있다고 밝혔다.
두 대학의 로봇축구 팀은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 최정상급으로 스타크래프트 최고수들도 수두룩해 이들이 펼친 한마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킹대회는 안철수연구소 등 제3자에 출제와 판정을 의뢰, 공정을 기할 계획이다.
포항공대 정의근 총학생회장은 "두 대학 학생들의 우정과 자긍심을 높이고, 범국민적인 관심을 모아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한다"며, "이를 계기로 양교간 친선도모는 물론 학술·문화 교류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