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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방학중 2백여명 해외 파견
재학생 17% 해당...단기유학·어학연수·문화탐방 등
포항공대(총장 박찬모)가 여름방학을 맞아 단기유학·어학연수·문화탐방 등 각종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대거 해외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포항공대는 올해부터 ‘해외대학 섬머세션(Summer Session) 프로그램’을 마련, 96명의 학생을 미국 UCLA, 캐나다 멕길대 등 해외 30여개 대학에 파견한다. 학생들은 4~8주 동안 해외대학에서 여름 계절학기에 참가하거나 어학연수를 받으며, 현지에서 취득한 학점은 포항공대 학점으로 인정한다.

고교를 2년만에 조기졸업하고 올해 입학한 신입생 59명 전원은 미국 스탠포드대·펜실베이니아대 등 10여개 대학에서 실시하는 4~5주간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또 대만대와 중국과기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연구중심대학협의회 학생캠프에 6명, 방도시에 해외문화탐방대 10명, 학생자치-봉사단체 해외 명문대 방문단에 12명의 학생이 각각 1~2주간 참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 단기유학생 19명도 이번 방학에 출국할 예정이다. 포항공대는 개교 때부터 매년 3학년생 20~30여명을 미국 UC버클리·메릴랜드대 등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단기유학을 보내고 있으며, 이들이 유학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은 그대로 인정하고 있다.

LG 등 기업체 후원으로 개별적으로 출국하는 학생까지 포함하면 이번 방학중에만 재학생의 17%에 이르는 2백여명의 해외로 나가며,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일인당 2백~4백50만원의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인석 학생처장(화공)은 "현재 포항공대생의 70%가 재학중 학교의 지원으로 한두 차례 해외 경험을 갖고 있는데, 2007년까지 학생 전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4-06-15 오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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