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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통합추진 다음달 초가 '고비'
충북대의 학생.교수.노조 등이 충남대와 통합에 대한 의견수렴 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다음달 초가 통합여부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충북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총장에게 통합시 발생할 문제점에 대한 대책 등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보낸 뒤 22일 오후 개신문화관에서 학과 대표 등이 참석하는 '전체학생 대표자회의'를 가져 통합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 총학생회는 다음달 10일 학생총회를 열어 전체 학생의 1/6이 참석할 경우 이 자리에서 통합 찬반투표를 실시해 입장을 최종 정리, 반대로 결론이 나면 본격적인 통합철회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13개 단과대학 중 9개 단과대학이 반대, 2개 단과대학이 찬성, 2개 단과대학이 유보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통합반대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교수회도 20일 '통합 찬반토론회'를 가진 데 이어 조만간 평의회를 열어 다음달 초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벌여 공식입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교수회는 당초 추가 공개토론회 개최도 고려했으나 더 이상 통합에 대한 추가 자료가 나올 것이 없다고 판단, 곧바로 의견수렴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무원 노조도 지난 15일 총회를 갖고 지난해 10월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한 통합반대 입장을 다시 추인 받았으며 다음달 중에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밝힌 뒤 통합반대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4-21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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