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평의회는 성명에서 "최 상임이사는 10년 동안 재단을 장악했지만 학교를 위해 세운 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1백20년 역사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상임이사는 재단 사무처장을 거쳐 1995년 성공회 교단의 추천으로 재단 이사가 됐으며 1997년부터 4년 임기의 상임이사직을 3차례 연속 맡고 있다.
평의회 관계자는 "최 이사장이 법적인 과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10년 넘게 이사로 재직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재단 운영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퇴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내외에 널리 퍼져 있다"고 말했다.
평의회는 이달 말까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교수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할 계획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