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간경화로 생명이 위독했던 H(44)씨를 장기이식 대기자 1순위로 올려놓고 수배하던 중 지난 2일 계명대병원에서 환자에게 적합한 장기를 가진 뇌사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3일 수술에 들어갔다.
간이식수술을 총괄한 외과 윤익진 교수는 “간을 기증한 45세의 남자가 건강한 상태였고, 환자 역시 빠르게 호전되고 있어 희망적인 상태”라며 “이번 수술이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 첫 뇌사자 장기이식 수술임과 동시에 적출에서부터 이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의료진의 역량으로 해낸 수술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