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이사회는 지난 달 말 11개 공립대에 플로리다주에서 수요가 높은 엔지니어링과 건강, 기계공학, 교육, 자연기술과학, 컴퓨터공학, 건축디자인, 의학, 전자미디어학과 등 9개 전공분야의 정원을 현재보다 50%이상 증원하고 영어와 경영, 미술 등 수요가 낮은 전공분야의 정원은 줄이도록 지시했다.
공립대 총장은 50% 증원은 너무 획일적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위원회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증원율을 결정하도록 기존 계획을 수정했다.
최종승인날짜는 미정이지만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되면 일부 학생은 전공을 변경하거나 전공변경을 원하지 않는 경우, 사립대 등으로 학교를 옮겨야 할 형편이다.
위원회는 2012-2013년까지 수요가 높은 학과에서 약 10만 명의 학위수여자가 추가로 배출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래리 에이벌 플로리다주립대 총장은 “주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에 맞춰 학생을 배출하는 것은 효율성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이로 인해서 학생들의 관심분야가 무시되는 상황이 발생되어서는 안된다”며 수요가 낮은 학과들의 학문적 위축을 우려했다. 그는 또“공립대가 교육시장의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필요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팜비치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