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최근 2008년도 대입전형 선발인원을 전형별로 3분의 1씩 뽑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마련하고 지난 2일 '서울대 입시안 언론보도 관련 설명'을 통해 이런 안을 교육인적자원부에도 제시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서울대는 각 단과대에도 2008년 입시안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선발인원 조정 방안을 내놓았다.
이 대학 관계자는 "입시안을 마련할 때 선발인원은 대입전형 전체를 확정하고 가장 나중에 결정되는 내용"이라며 "학장회의 등 공식적 논의절차를 감안했을 때 10월 이전에 선발인원 비율이 확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공식 협의는 없었지만 서울대 입시안이 내신을 중심으로 한 지역균형선발과 특기ㆍ적성을 위주로 한 특기자전형, 내신 및 논술ㆍ면접을 적절히 반영하는 정시모집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본고사를 금지하는 이른바 '3불 원칙' 이외에는 입시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자율화한 만큼 전형요소별 반영률은 대학이 알아서 정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