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신문이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학부생 1천1백2명, 교수 2백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대 상황이 ‘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답한 교수가 17.5%인 반면, 전혀 위기 상황이 아니라고 응답한 교수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인으로는 교수(32.3%), 학생(32.1%) 모두 ‘부정적 외부 인식’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교수들은 ‘정부의 간섭’(23.3%), ‘대학재정 부족’(11.2%) 등을 지적했다.
반면 학생들은 ‘교육의 질 저하’(16.5%), ‘연구 성과 부족’(11.3%), ‘학문간 불균형’(11.1%) 등 학내 내부 원인을 위기의 주요인으로 꼽아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김미경 기자 kmk@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