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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문대졸자에 정식 학위 수여
일정기준 상응대졸자에 대학원 입학자격도
일본 문부과학성은 2년제 전문대학 졸업생에게도 정식 학위를 수여하는 교육법 개정안을 차기 통상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학위로 인정되지 않는 '준학사'라는 칭호가 주어졌으나 법안이 통과되면 '전문대학사'라는 학위를 받는다. 일정 기준에 상응하는 전문대학 졸업생에게는 대학원 입학자격도 주어진다고 문부과학성은 덧붙였다.

2007년도에는 대입 수험생 모두가 2년제와 4년제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전입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 대학의 학생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현재 일본의 전문대들은 18세 인구의 감소와 4년제 대학의 선호 추세로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 전문대는 인접 지역에서 노인 등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생존책을 마련하고 있다.

학위수여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문대학만의 이러한 특색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990년도에 6백여 개교이던 단기대학은 일부가 4년제 대학으로 전환돼 현재 5백8개교로 감소했다. 학생수도 10년 전인 1994년에는 51만 명 정도였으나 현재는 22만 명 정도로 절반 이상 줄었다.

문부과학성은 전문대 중에서 4년 이상의 수업연수와 4년 교과과정안을 제출한 대학을 개별 심사한 뒤 대학원 입학자격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일본 세이와대

(아사히 신문)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4-11-22 오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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