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 따른 취업난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휴학·자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지방대는 ‘신입생 유치와 재학생 이탈방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모 지방일간지에 따르면 경북대는 지난해 5백37명이 경제적 이유와 편입 등으로 자퇴했으며 올해는 7백여명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의 경우도 자퇴 학생수가 경북대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대구한의대는 80여명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의 사정은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전문대중 상위권인 ㄱ대학은 올 1학기에 681명이 휴학했고 61명이 자퇴하는 등 한해동안 휴학생이 711명, 자퇴생은 65명이다.
ㄴ대학은 지난해 미등록 제적생이 2백37명, 자퇴생이 1백20명 이었으며 올해는 미등록 제적생 2백4명, 자퇴생 92명이다. ㄷ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적생 4천6백여명 중 4백50여명이 자퇴했다.
경북 ㄹ대학은 자퇴생이 입학정원의 40%를 육박하는 등 중하위권 전문대학 상황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