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6일 독일의 컨설팅전문회사인 악센투어는 프랑스, 스페인, 영국, 미국, 독일에서 졸업 후 6개월이내거나 6개월이내 졸업하는 취업준비생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독일은 응답자중 85%가 구직시 연봉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졸업생들이 뒤를 이어 84%, 프랑스, 영국, 스페인은 45%만이 연봉만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독일 학생들은 연속적인 실업난과 긴장된 자국의 경제상황에서도 취업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직시 연봉 외에도 입사후 실시되는 신입사원연수프로그램을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독일을 포함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반면 전체 설문응답자중 27%는 전공관련 지식과 직무에 적합성을 우선시한다고 대답해 대조를 이뤘다.
이와 관련 악센투어의 한 관계자는 "이웃나라 중 하나인 프랑스의 경우 취업준비생의 졸업 후 1년 이내 취업률이 54%임에 반해 독일은 6개월 이내가 58% 정도 수준"이라면서 "독일의 현 상황이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취업생들이 이처럼 연봉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슈피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