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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영화 촬영지로 각광
동서대(총장 박동순)가 부산에서 영화 촬영 1번지로 뜨고 있다.

31일 동서대에 따르면 지난 5월 고소영 주연의 영화 '아파트' 촬영에 이어 하지원, 임창정이 주연하는 '1번가의 기적'(감독 윤제균) 촬영이 동서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한창이다.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1차 촬영을 마친 1번가의 기적 촬영팀은 지난 6, 7일 2차 촬영에 이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차 촬영을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1층 스튜디오 세트장에서 계획하고 있다.

이 영화 제작진은 촬영을 위해 동서대 스튜디오에 주인공 명란(하지원)의 집과 명란의 친구 선주의 집을 연출한 세트를 각각 제작했다.

1번가의 기적 조성익 제작부장은 "학생들의 실습 세트장이지만 영화를 촬영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어 촬영장소로 선택하게 됐다"며 "세트 촬영의 70%를 동서대에서 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대 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최근들어 충무로에서 영화촬영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학생들이 실제 이뤄지는 영화촬영 장면을 보고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어 수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6-08-31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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