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의 교수1인당 학생수는 40명, 교수충원률은 56%다. 모집정원은 지난해보다 1백명을 줄었고 앞으로도 계속 줄여나갈 계획이다. 등록금이 전체 재정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등록율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재정확충 방안은 학교기업같은 수익사업과 산학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쉽지는 않지만 꾸준히 노력하겠다. 예산절감에도 치중할 계획이다.
◆전북대 고대하 기획처장
전북대는 교수 1인당 학생 28~30명 수준. 학생 정원 감축에 대해 교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공대, 자연대는 5% 내외 감축이라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범대, 예술대, 생활과학대 등 소규모 학과는 다소 어려워하고 있다. 특수학과 치대, 의대의 경우 이미 10% 감축했다.
구조개혁방안은 통합 제안이 아닌 상승 발전적 모델을 제시해야 하지만 물리적인 통합, 정원감축만 강조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대학구조조정, 정원감축은 어려운 일이다. 정부도 총론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예산계획을 밝히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
◆진주국제대 강인언 기획조정실장
진주국제대는 지난해 전문대학에서 4년제 종합대학으로 개편되면서 신입생 정원을 전문대학 시절의 절반 수준으로 조정해 둔 상태다. 교원충원율이 127%나 되지만 지난 8월에 4명의 교수를 더 초빙했다.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는 변함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지역에 학생수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학과개편 정책에 집중, 신입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내년에는 관광중국학과를 개편하고 특수체육교육과, 교육공학과, 물리치료학도 신설할 계획이다.
아직 편제완성이 안된 상태라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학교재단의 수익용 재산을 활용해 재단전입금을 늘이는 등 전반적인 대학운영 선진화 계획을 현실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충남대 김능진 기획처장
정부의 개혁방안을 받아들여 내년도 신입생을 대폭 감축시키겠다는 안을 30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번 학생인원감축은 9.5%, 4백명 이상으로 대폭적인 수준. 교수회 등을 거쳐 결정했다. 하지만 로스쿨과 메디컬스쿨로 가는 법대와 의대는 감축이 없을 것이다.
교수충원의 경우 국립대학은 교육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교수를 충원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학생들을 연차적으로 줄여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은 교육부가 보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대학, 통합대학은 말은 많지만 아직 아이디어 수준인 것 같다. 지방 소재 대학도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다. 대전은 큰 산업체가 없기 때문에 다소 힘든 부분이 있지만 행정수도이전과 KTX 등 환경적인 변화에 희망을 갖고 있다.
◆조선대 김승용 기획실장
조선대는 교수1인당 학생수는 31명, 교수충원율은 대교협기준으로 60%정도다. 입학정원은 현재 5천80명 규모이지만 순차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고, 교수도 누리사업과 관련 계속 충원할 계획이다.
적립금이 5백억원 정도로 재정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등록금이 재정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행정효율성을 높이고 경찰행정, 치의계열, 군사학과등 인기학과와 자생력을 갖춘 학과를 육성하는 방법으로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수익구조를 맞춰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