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31일 대진교육재단 측이 중원대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대학 설립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를 10월 26일께 개최한 뒤 그 결과를 괴산군에 통보하겠다는 공문을 전달해 왔다고 이날 밝혔다.
군은 이번 이사회에서 세부적인 대학 설립 일정 등을 결정하면 지역 교육계,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단 측의 개학 개교 계획서의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이에 대한 수용여부를 12월 5일까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임각수 괴산군수는 24일 대진교육재단 관계자를 면담, "그동안 대학 개교 공약(空約)만 남발했던 중원대의 설립인가 취소 추진 여부를 100일 이내에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달 말까지 재단 측의 입장을 정리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대진대학재단은 1997년 대진보건전문대 설립인가를 받아 1999년 개교키로 했지만 교명을 충북 대진대, 중원대로 변경하면서 개교를 계속 연기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200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일부 토목공사에 착공했다 올 6월 교육인적자원부에 개교예정일을 2009년 3월로 다시 변경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