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받은 책들은 대부분 공산 선생이 생전에 지니고 있던 문집으로 선생이 직접 집필한 저서와 구한말 여러 유학자들의 문집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퇴계 학통의 맥을 잇고 있는 공산 선생은 1919년 경북 성주에서 3ㆍ1 운동을 주도하고 같은 해 '파리장서사건'에 관여해 옥고를 치렀으며 1963년 정부로부터 독립유공 훈장을 받았다.
성대는 고서를 기증한 증손자 송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고서들을 '공산 문고'로 지정해 교내 동아시아학술원 존경각에 보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