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각 분야에 대한 지식을 공급하는 '지식 소매상'을 자처하며 저자가 엄청난 노동력을 투입해 의욕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지식사전 시리즈'의 세번째 권에 해당한다.
저자는 지난해 11월 시사적 주제들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압축, 정리한 '한국인을 위한 교양사전'에 이어, 지난 5월에는 삶과 괴리된 정치의 한계와 틀을 뛰어넘어 각 학문과의 소통을 꾀한 '나의 정치학사전'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나온 책에서 저자는 세계문화를 지배하는 다양한 현상을 두루 살펴본다.
보편적인 사회과학 이론으로 다른 나라를 섣불리 재단하려 들기보다는 각 나라가 갖고 있는 문화적 특수성에 주목해 자세하게 풀이한다.
책은 '민족성' '국민성' 같은 주제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들을 '제1장 인간ㆍ문화 커뮤니케이션' '제2장 대중문화ㆍ소비문화' '제3장 신문ㆍ방송ㆍ영화' '제4장 정체성ㆍ주체성 커뮤니케이션' '제5장 국제정치ㆍ경제ㆍ군사' 등 5개 장으로 나누어 각 장당 20개씩 모두 100개의 주제어를 다룬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