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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출신 30%만 어문계열 진학
특수목적고인 외국어고등학교 출신 대학 진학자 10명 중 3명만이 어문계열을 택하고 있어 특목고의 설립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24일 제기됐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 소속 최순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외국어고 19곳에서 배출한 올해 대학 입학생 중 어문계열 진학자의 비율은 30.4%였다.

이는 재작년 외고 출신 어문계열 진학자 비율 34.1%보다 낮아진 수치다.

반면 올해 외고출신 대학입학자 가운데 이공계와 의.치.약학계, 예.체능계열 등 외고 설립 목적과 다른 계열로 진학한 비율은 재작년보다 7.0%포인트가 증가한 20.0%에 달했다.

최 의원은 "특목고는 말 그대로 특수영역의 교육을 위한 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를 진학하기 위한 편법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8-24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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