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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학 입학처장 인터뷰II
동국대 이상일 교무처장

동국대 서울캠퍼스는 수시1학기 모집에서 ‘일반우수자 전형’과 ‘LST 전형’, ‘연기재능우수자 전형’으로 총 287명을 선발한다. 254명을 뽑는 일반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지정교과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우선 선발하고 2단계에서 지정교과 성적의 60%와 학업적성 논술고사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뽑는다.

전교 학생회 차장급 이상, 학급 부반장 이상,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LST(Leadership Special Talent) 전형에서는 30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지정교과성적 80%에 서류심사실적 20%로 선발인원의 5배수를 뽑은 후에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에 학업적성 논술고사 40%를 적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연기재능우수자 전형은 연극전공에서 3명을 선발하며 지정교과영역 성적 30%, 실기고사 50%, 연기실적 2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상일 동국대 교무처장은 “논술이 작년과 달라졌다”며 “긴 분량의 논술은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어서 짧은 형태로 바꾸고 언어영역, 영어영역, 수리영역으로 세분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논술문제에 대해 “문항 수가 증가하고 요구되는 답안 분량이 줄었기 때문에 간결하게 압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언급했다.

이상일 교무처장은 “내년에 100주년을 맞는 동국대는 뿌리 깊은 역사와 교육철학을 가진 대학”이라며 “동국대는 공부하는 대학, 공부시키는 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신대 조순철 입학처장

올해 수시 1학기 모집전형에서 동신대는 44개 전 학과(한의예 제외, 야간 포함)가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내에서 담임교사 및 자기추천자, 실업계 고교 졸업자 2백70명,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 실업계 고교 졸업자 81명 등 총 3백51명을 뽑는다.

조순철 동신대 입학처장(도시관광계획학)은 “공대와 문화관광대에 각각 신설된 수소에너지학과와 실용음악과, 국어국문학과를 대신해 외국인들에게 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문화전수 전문인력을 키워낸다는 의지로 개설된 국제한국어학과, 공대의 도시계획학과가 소속을 변경하고 이름을 바꾼 문화관광대의 도시관광계획학과 등은 이번 수시 1학기 모집을 통해 첫 입학생들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적이 학생부 2개 영역에서 3등급 이내이거나 탐구영역 2개 과목 이상이 3등급 이내인 경우 2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하는 장학금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조 처장은 “올해 취업률은 지난 2월 현재 67.9%로 70%에 육박하고 있다”며 “지역 산업과 적극적인 연계망을 구축하고 있어 학생들의 역량을 십분 강화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신대는 대형 누리사업을 따낸만큼 수시 1학기 신입생은 물론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해외연수 수혜 범위를 대폭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의대 민병현 입학처장

동의대는 2006년도 수시 1차 모집 전형을 통해 일반계 교과 성적우수자 2백55명, 실업계 교과 성적우수자 1백31명, 실기성적우수자 3명, 경기실적우수자 12명,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 1백60명, 실업계 동일계열 출신자 1백20명 등 총 6백81명을 선발한다.

일반계 교과 성적우수자, 실업계 교과 성적우수자의 경우 학생부 성적 100%로 1단계 사정을 실시한 후 2단계 사정에서 학생부 성적 80%와 면접고사 성적 2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게 된다. 또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실업계 동일계열 출신자 특별전형은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올해 동의대는 조선해양공학과, 디지털문화콘텐츠공학과, 태권도학과를 신설했고 영화영상대학을 만들어 기존의 영화영상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외에 영화학과, 게임공학과를 배치했다. 부산시의 영화 영상육성정책과 연계해 이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민병현 동의대 입학처장은 “수험생 적성에 적합한 학과나 학부를 선택해 지원서에 기입하되 인터넷 접수의 특성상 수정이 어려우므로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민 처장은 “영화 영상분야를 경쟁력 있게 키우고 있으므로 이 분야에 재능 있고 끼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현선해 입학처장

2006학년도 성균관대의 수시 1학기 전형에서 지난해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일반전형의 경우 면접형과 논술형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던 것을 면접형으로만 진행한다는 것이다.

현선해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수시 1학기 일정이 짧아진데다 지원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응시의 기회를 주고자 올해는 논술전형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며 “올해 전형결과를 보고 앞으로도 논술전형 없이 진행할지 다시 논술전형을 실시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이번 수시 1학기 전형을 통해 신입생 총 3백89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이 빠지면서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평가서를 평가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이 시행된다.

현 처장은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 60%, 자기평가서 10%, 면접 30%로 내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전형 역시 무시험 선발제도가 시행돼 모집인원의 50%를 학생부와 자기평가서로 평가, 1단계 전형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무시험 선발인원 50%를 제외한 나머지 지원자 중 3배수를 뽑아 면접고사 대상자로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은 1단계 성적과 면접고사 성적에 의한 총점 순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특기자 전형의 경우는 1단계에서 실적 60%, 학생부 10%로 평가해 선별한 후 2단계 전형에서 면접점수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숙명여대 박동곤 입학처장

숙명여대는 이번 수시1학기 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 학교장추천자전형, 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 등으로 총 2백29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공예약)전형과 학교장추천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만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40%)·면접(30%)·논술(3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은 위 두 전형의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은 동일하나 다단계 전형은 아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심층면접을 폐지, 일반면접·논술·학생부로 전형방법을 바꾼 것과 일반학생(전공예약)전형과 학교장추천자전형에서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것이다.

일반면접에서는 전공에 대한 기초지식을 평가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원동기와 학업계획, 학생부 비교과 영역과 관련된 내용을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논술은 총 4 가지 문항에 대해 5~6백자의 약술로 답하는 방식으로 출제되며 국어 정서법을 측정하는 문제, 영문지문과 국문지문을 읽은 뒤 답하는 문제, 전공과 관련한 문제 등이 나온다.

박동곤 입학처장은 “면접에서는 비교과 영역 반영을 확대하고 논술에서는 문제를 다양화 해 변별력을 높였다”면서 “학생부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논술과 면접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숭실대 이정진 교무처장

숭실대는 이번 수시1학기 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교과성적우수자 학교장 추천’으로만 2백1명을 선발한다. 국어, 외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에 속한 10과목 가운데 ‘수’인 과목이 5개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활용해 모집인원의 2~3배수를 추려낸다. 지난해에는 같은 석차가 있는 경우에도 석차를 그대로 인정해줬으나 올해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중간석차’를 적용한다. 1학년 교과가 40%, 2학년 교과가 60% 반영된다. 평어와 석차백분율을 50%씩 혼합하여 반영한다.

2단계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70%와 심층면접 30%로 선발한다.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11.2%라 심층면접이 당락의 변수다. 심층면접은 ‘인성 및 가치관’과 ‘전공적성’ 영역으로 나눠 평가한다.

면접 시작 30분 전에 각 영역별로 4개의 문제를 제시하고, 그 가운데 2문항씩 질문한다.

지난해에 비해 전공적성 문항이 1문항 늘었다. 면접 시간은 대략 12분 내외다. 이정진 교무처장은 “시사성 질문들이 많이 나온다”고 귀띔했다.

모집단위에도 변화가 있다. 정보과학대학이 IT대학으로 바뀌면서 공과대학에 있던 정보통신전자공학부가 이쪽으로 옮겨왔다. 야간학과는 올해부터 모집하지 않는다. 오는 7월 15~19일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는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6-25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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