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중앙아시아어학과 교수임용과 관련, 교수협의회(회장 변해철)가 임용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비리의혹 진상 규명을 총장과 이사장에 요구하는 등 신규 교수임용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문제가 불거진 중앙아시아어학과는 올해 신설된 학과로 이번 교수 채용에 언어·역사학·정치학 등 분야 전공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정치학을 전공한 A씨가 1~2차 심사를 통과해 총장 승인까지 받고 이사장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임용이 전격 취소 된 것.
교협은 “중앙아시아어과가 교수채용 공고를 낼 때 지원자 전공분야를 ‘정치학’으로 못 박은 것은 특정인을 배려하기 위한 의혹이 짙다”며 임용과정의 의혹을 제기했었다.
문제가 확산되자 대학 이사회는 A씨의 최종합격을 취소하고 임용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내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