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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SICAF 2004 개막
국내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자리잡아
4일 국내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SICAF 2004가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만화가 박재동·김수정을 비롯, '왕후 심청'의 감독 넬슨 신이 참여한 식전 행사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모두가 즐기는 신나는 페스티벌, SICAF”라는 의미로 공식 캐릭터 ‘버미’의 망토를 걸친 심상기 조직위원장과 이명박 서울시장, 문화관광부 관계자들의 개막선언, 축사 등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신나는 축제”라는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펼쳐진 SICAF 2004 개막식에는 개막작 '개구리의 예언(Raining Cats and Frog)'의 감독 자크-레미 제라르(Jacques-Remy GIRERD), 러시아 필롯 스튜디오(Pilot animation studio) 프로듀서이자 감독으로 활약 중인 미하일 알다신(Mikhail ALDASHIN), 중국애니메이션학회 부회장 창 꽝시(CHANG Guang Xi) 등 미국, 독일, 영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 감독 및 관련인사가 참석했다.

한국대표로 이춘만(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 심영섭(영화평론가), 김문생(원더풀 데이즈 감독) 등 애니메시아(ANIMASIA) 본선 심사위원과 만화가 고우영, 박재동, 김수정, 이두호, 김청기 등 애니메이션 감독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EBS 애니메이션 전문 프로그램(애니토피아)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봄날의 곰의 좋아하세요'를 연출한 용이 감독과 '꽃섬'에서 열연을 펼쳤던 김혜나의 사회로 진행된 SICAF 개막식은 김준기 감독, 코지 야마무라 감독의 리더필름 상영과 만화애니메이션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환상적인 미디어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개막작으로는 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심사위원으로 초청된 자크-레미 제라르의 첫 번째 장편애니메이션이자, 6년간의 오랜 제작기간을 거쳐 세상에 나온 프랑스 최고의 스튜디오-폴리마쥬의 야심작 '개구리의 예언-Raining Cats & Frogs'이 상영됐다.

국내 최대의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SICAF는 만화애니메이션전시회-TOON PARK,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ANIMASIA,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SPP로 구성, 4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 메가박스(코엑스점), 서울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4-08-05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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